# Orca에서 삽질히고 Paseo로 갈아탄 비개발자의 멀티에이전트 첫 세팅기

- 작성자: [새벽의 거위](https://community.clauders.ai/member/imported-member-o95mtGdoUk)
- 공간: [Orca 멀티에이전트 시스템](https://community.clauders.ai/orca-multi)
- 게시: 2026-10-07
- 연재: [Orca 멀티에이전트 시스템](https://community.clauders.ai/series/orca-multi) 1/1편
- 태그: #멀티에이전트
- 주소: https://community.clauders.ai/orca-multi/post/orca%EC%97%90%EC%84%9C-%EC%82%BD%EC%A7%88%ED%9E%88%EA%B3%A0-paseo%EB%A1%9C-%EA%B0%88%EC%95%84%ED%83%84-%EB%B9%84%EA%B0%9C%EB%B0%9C%EC%9E%90%EC%9D%98-%EB%A9%80%ED%8B%B0%EC%97%90%EC%9D%B4%EC%A0%84%ED%8A%B8-%EC%B2%AB-%EC%84%B8%ED%8C%85%EA%B8%B0-ce66756e-b7b0-8153-8f46-2aa3ece314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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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Claude Code 하나로 코딩하던 비개발자가 Orca와 Paseo를 직접 설치해 보면서, 기존 개인 재무 프로젝트에 **Codex 구현 + Claude/Codex 독립 리뷰** 구조를 붙이는 중입니다. Orca에서는 구형 WSL 인식 문제로 Windows에 repo를 다시 clone하는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Paseo는 같은 WSL을 바로 인식해서 현재 CP6 UI 작업용 Git worktree까지 분리했습니다.

### 아직 완성보다 “환경 정리” 단계에 가깝습니다

현재까지 완료된 것은:

항목

상태

Orca 설치

완료

Orca에서 Codex review 테스트

완료

Orca의 WSL 제약 확인

완료

Windows repo clone

해봄

Paseo 설치

완료

WSL project 인식

완료

Claude Code / Codex provider 인식

완료

CP6 전용 Git worktree

완료

CP6 Architect 실행

다음 단계

Codex Implementer

예정

독립 Reviewer 연결

예정

복붙 자동화

이번 달 목표

그래서 아직 “Paseo가 Orca보다 좋다”라고 결론 내리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제 오래된 Windows/WSL 환경에서는 Paseo가 기존 WSL repo를 잡는 과정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 과정 중 가장 크게 배운 점

첫 번째는 **오케스트레이션보다 환경 통일이 먼저**라는 점입니다.

저처럼 기존 프로젝트가 WSL에 있는데 새로운 도구 때문에 Windows clone을 별도로 만들기 시작하면:

```
어느 repo가 canonical인가?
어느 branch가 최신인가?
어느 agent가 어느 worktree에서 작업했나?
```

를 관리하는 비용이 금방 생깁니다.

그래서 지금은:

```
canonical
/home/yj/projects/personal-capital

feature worktree
/home/yj/projects/personal-capital-cp6-ui
```

처럼 Git 자체를 기준으로 분리하고, Paseo는 그 위에서 agent를 실행하는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두 번째는 **멀티에이전트를 에이전트 수로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4~5개 역할을 만들어야 멀티에이전트 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제가 원하는 건:

```
설계자 1
구현자 1
리뷰어 1
```

이면 충분했습니다.

세 번째는 **Reviewer를 구현자와 분리하는 것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효과**라는 점입니다.

기획 agent 5개를 띄우는 것보다, 지금 제가 하는 일에서는:

> “구현한 모델이 아닌 다른 모델이 diff를 읽고 confirmed defect만 뽑아 준다”

는 구조가 훨씬 실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 시행착오

이번 설치 과정에서는 꽤 여러 번 잘못된 길로 갔습니다.

**Orca에서는**

- 구형 WSL 연결이 잘 안 됨
- Windows repo를 별도로 clone
- Orca 전용 worktree(`zoanthid`)가 생김
- 원본 WSL repo와 작업 위치가 갈라짐

**Paseo에서는**

- WSL repo는 바로 인식
- 하지만 기본 Terminal은 Windows CMD
- `/home/...` 경로가 안 먹음
- WSL에는 `paseo` CLI가 없음
- Ubuntu가 추천한 동명 `paseo` 패키지를 설치할 뻔함
- Windows Paseo CLI를 WSL에서 호출하는 방법을 따로 확인
- Paseo CLI가 WSL UNC repo를 Git repository로 판별하지 못함
- 결국 `git worktree add`로 직접 feature worktree 생성

이라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Git worktree를 먼저 이해하고 시작했으면 꽤 많이 줄일 수 있었던 삽질**이었습니다.

### 나만의 꿀팁

저처럼 개발자가 아니고 기존 repo가 WSL에 있다면, 새 orchestration 도구를 설치할 때 가장 먼저 아래부터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pwd
git branch --show-current
git status --short
git worktree list
```

화면에 agent가 여러 개 떠 있다고 안심하지 말고, **각 agent가 어느 working directory와 branch를 보고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AI에게 바로:

```
Implement CP6.
```

라고 하지 않고,

```
Do not modify files yet.
Inspect the repository and tell me what CP6 actually means.
```

부터 시키는 것도 효과가 좋았습니다.

제가 checkpoint 이름을 잘못 기억하고 있어도 repo를 source of truth로 다시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도움이 필요한 부분

아직 궁금한 점은 **Paseo에서 이 구조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자동화할 수 있느냐**입니다.

최종적으로 원하는 흐름은:

```
Architect
   ↓
Codex Implementer
   ↓
Independent Reviewer
   ↓
confirmed defect만 Implementer에게 반환
   ↓
재테스트
```

입니다.

각 단계에서 제가 결과를 복붙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까지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Orca와 Paseo를 둘 다 조금 더 사용한 뒤에는 단순한 “어느 UI가 예쁘다”가 아니라:

- 기존 WSL 프로젝트 연결
- worktree 관리
- 다른 provider 혼용
- 구현 → 리뷰 handoff
- context 관리
- 모델별 비용 배분

기준으로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이번 한 달 동안 목표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1. Codex review를 루틴으로 만들어 보기**

모든 코드를 여러 모델에게 검토시키기보다 중요한 checkpoint마다:

```
Implementer → Independent Reviewer
```

패턴을 적용해 볼 생각입니다.

**2. 복붙 노가다 줄이기**

지금까지는 Claude Code, ChatGPT, Codex 사이에서 직접 전달하던 내용을 Paseo orchestration으로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는지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3. 한 달 뒤에는 “도구 설치 후기”가 아니라 실제 생산성 차이를 비교하기**

최종적으로는:

> “Orca/Paseo를 설치했다”

가 아니라

> “기존에는 리뷰 handoff에 사람이 N번 개입했는데, 지금은 어디까지 자동화됐다”

를 결과로 남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잘 되면 이후에는 지금 진행하는 개인 자산관리 프로젝트에도 같은 구조를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