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ude Cowork로 이벤트 카피 AI 팀 하네스 만들기: 검수 담당, '신청' 누락 문장을 잡아라.

- 작성자: [작은 부엉이](https://community.clauders.ai/member/imported-member-iZ1IUboNrb)
- 공간: [AI 팀 하네스 만들기](https://community.clauders.ai/delegate-team)
- 게시: 2026-10-08
- 연재: [AI 팀 하네스 만들기](https://community.clauders.ai/series/delegate-team) 2/4편
- 태그: #나만의AI팀
- 주소: https://community.clauders.ai/delegate-team/post/claude-cowork%EB%A1%9C-%EC%9D%B4%EB%B2%A4%ED%8A%B8-%EC%B9%B4%ED%94%BC-ai-%ED%8C%80-%ED%95%98%EB%84%A4%EC%8A%A4-%EB%A7%8C%EB%93%A4%EA%B8%B0-%EA%B2%80%EC%88%98-%EB%8B%B4%EB%8B%B9-%EC%8B%A0%EC%B2%AD-%EB%88%84%EB%9D%BD-%EB%AC%B8%EC%9E%A5%EC%9D%84-%EC%9E%A1%EC%95%84%EB%9D%BC-431da9e1-bf36-8b18-a792-7feb4ea13f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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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Cowork로 역할 4개짜리 이벤트 카피 AI 팀을 만들었습니다. 서브에이전트 5번, 약 5분 만에 배너 3안과 LMS 문구가 나왔고, 검수 담당이 원문과 다른 문장 1개를 잡아냈습니다.

## 하려던 것: 매달 반복되는 이벤트 카피를 규칙대로 쓰는 팀

저는 교육 플랫폼에서 그로스마케팅을 맡고 있습니다. 매달 회원 이벤트를 열고, 그때마다 메인 배너, 썸네일, 이벤트 상세 페이지, LMS 문구를 씁니다.

이 일은 매번 지켜야 할 규칙이 똑같습니다.

- 메인 플로팅배너와 썸네일 카피는 2줄, 한 줄 최대 8자
- 팀장님 피드백: 현금성 혜택(상품권, 금액)을 과하게 강조하지 말 것
- 참여 조건(기간, 가입, 영상 시청, 신청, 선착순, 지급 시기)이 하나라도 빠지면 문의가 쏟아짐

규칙은 정해져 있는데, 사람이 쓰면 매번 눈으로 글자를 세고 조건이 빠졌는지 다시 읽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규칙을 문서로 박아 두고, 쓰는 역할과 검수하는 역할을 나눈 AI 팀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미 진행한 신규회원 이벤트 조건으로 "오픈 전 카피 제작" 상황을 재현해 돌렸습니다. 실제 발송용은 아닙니다.

## 활용한 툴

- Claude Cowork (메인 대화가 Master, 역할별 서브에이전트 실행)
- 문서 4개로 만든 하네스: [AGENTS.md](http://AGENTS.md), [TEAM.md](http://TEAM.md), [TASK.md](http://TASK.md), 원문 자료 파일

## 하네스 구성: 문서 4개로 일하는 방식을 고정

하네스는 AI가 일하는 방식을 문서로 정해 둔 틀입니다. 누가 무엇을 읽고, 어떤 파일을 남기고, 무엇을 확인해야 끝인지 적어 둡니다.

[**AGENTS.md**](http://AGENTS.md)** (공통 규칙)**

- 원문 자료에 없는 조건은 지어내지 않고 [미확인]으로 남길 것
- 사실마다 근거 ID(S1, S2…)를 붙일 것
- 카피 규칙 R1부터 R4까지: 8자 제한, 현금성 강조 금지, 참여 조건 6개 포함, 과장 표현 금지
- 각 역할은 자기 파일만 쓰고, 수정본은 v2로 따로 만들 것

[**TEAM.md**](http://TEAM.md)** (역할과 순서)**

- Master (메인 대화): 업무 범위 확정, 판단, 통합
- Researcher: 원문에서 참여 조건, 제약, 미확인 사항을 정리해 브리프 작성
- Copywriter: 브리프만 보고 카피 작성 (원문은 열지 않음)
- Reviewer: 브리프가 아니라 원문과 카피를 직접 대조. 글자 수는 눈대중이 아니라 코드로 세기

[**TASK.md**](http://TASK.md)** (이번 실행)**

- 업무, 목적, 독자, 자료, 산출물 파일명, 이번에 하지 않는 것(실제 발송, 성과 측정, 디자인)

**원문 자료**

- 이벤트 조건 10줄을 S1부터 S10까지 번호를 붙여 정리

가장 신경 쓴 부분은 Copywriter와 Reviewer가 보는 자료를 다르게 한 것입니다. Copywriter는 요약된 브리프만 보고, Reviewer는 원문을 봅니다. 요약하다 빠진 조건이 있으면 Reviewer가 잡을 수 있게 하려는 설계입니다.

## 진행 과정

실행 순서는 이렇습니다. 걸린 시간은 각 서브에이전트 실행 기록 기준입니다.

1. Researcher: 브리프 작성 (약 35초)
2. Copywriter: 카피 초안 (약 42초)
3. Reviewer: 원문 대조 검수 (약 73초)
4. Copywriter: 수정본 v2 (약 68초)
5. Reviewer: 재검수 (약 82초)

합계 약 299초, 5분 정도 걸렸습니다. 산출물은 마크다운 파일 6개(Master 판단 기록, 브리프, 초안, 검수, 수정본, 재검수)로 남았습니다.

### 막힌 순간 1: Researcher가 "지금 이 카피는 유효하지 않다"고 짚음

Researcher에게 브리프를 맡기자, 조건 정리와 함께 이런 확인 요청이 돌아왔습니다.

> 오늘이 00월 0일이라 이미 "10월 초" 지급 시기 안에 있고, 학습 이력도 9월 기준입니다. 지금 영상 시청을 권하는 카피가 아직 유효한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맞는 지적이었습니다. 지난 이벤트 조건으로 돌리면서 시점을 TASK에 적지 않았던 겁니다. Master 판단 기록에 "9월 오픈 전 카피 제작 상황 재현"이라고 적고 다음 역할로 넘겼습니다. 신청 기간, 선착순 기준(신청 순인지 조건 충족 순인지), 지급 방법 같은 원문에 없는 값도 Researcher가 [미확인]으로 따로 모아 줬습니다.

### 결과물: 배너 3안

Copywriter가 쓴 배너와 썸네일 카피입니다. 괄호 안은 줄별 글자 수입니다.

- A안: 영상 1개로(6) / 학습 시작!(6)
- B안: 9월 가입했다면(8) / 첫 영상 보기(7)
- C안: 학습 시작하고(7) / 선착순 선물도(7)

세 안 모두 상품권이나 금액을 앞세우지 않고 "학습 시작"을 주인공으로 뒀습니다. 3,000원이라는 금액은 상세 안내의 정보 항목에만 들어갔습니다.

### 막힌 순간 2: 규칙은 다 통과했는데, 문장 하나가 원문과 달랐음

Reviewer의 첫 검수 결과는 "수정 필요"였습니다. 흥미로운 건 규칙 R1부터 R4까지는 전부 통과였다는 점입니다.

- R1 글자 수: 코드로 다시 세어 Copywriter 표기와 일치
- R2 현금성 강조: 위반 없음
- R3 참여 조건: 6개 조건 × 문구 3종(상세, LMS 단문, LMS 장문) 18칸 모두 포함
- R4 과장 표현: 0건

그런데 상세 안내문 도입부의 이 문장이 걸렸습니다.

> 변경 전: 첫 학습을 시작한 사장님 중 선착순 300명께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이 이벤트는 신청형입니다. 그런데 이 문장만 읽으면 신청 없이 "학습을 시작한 순서"로 선착순이 정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선착순 기준은 원문에 없어서 하단에는 [미확인]으로 적어 놓고, 위쪽 문장에서는 기준을 단정해 버린 셈입니다.

참여 방법 목록에는 "신청하기"가 제대로 들어 있어서 체크리스트로는 걸리지 않았습니다. 원문의 "신청형" 구조와 문장 하나하나를 대조했기 때문에 잡힌 오류입니다.

> 변경 후: 9월 중 영상교육 1개 이상 보고 이벤트를 신청하신 분 중 선착순 300명께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권장 수정도 2건 더 나왔습니다.

- 시청 기한이 빠져 있음: 지급 대상을 9월 학습 이력으로 확인하니 "9월 중 시청"으로 보완
- LMS 장문 제목 "9월 신규회원 첫 학습 이벤트"는 원문에 없는 이름이므로 원래 이벤트명으로 변경

Copywriter는 원본 초안을 지우지 않고 v2를 새로 만들어, 변경 전후 문장과 반영 이유를 맨 위에 적었습니다. 배너에는 "9월 중"을 넣지 않았는데, 넣으면 B안 1줄이 8자를 넘기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남겼습니다.

재검수에서 Reviewer는 diff로 변경 범위를 확인했습니다. 고객에게 보이는 카피는 5줄이 바뀌었고 변경 내역과 정확히 맞았습니다. 새로 생긴 사실 이탈은 0건이었고 최종 판정은 "통과"였습니다.

## 결과

- 배너·썸네일 3안, 이벤트 상세 안내문, LMS 단문(88자)과 장문 완성
- 첫 검수에서 필수 수정 1건(신청 단계가 빠진 문장), 권장 수정 2건 발견
- 수정본에서 5줄 변경, 재검수 통과
- 원문에 없는 값 6개 이상을 [미확인]으로 표시해 발송 전 확인 목록으로 정리

## 시행착오

- **시점을 적지 않아 처음부터 멈출 뻔했습니다.** 지난 이벤트로 테스트하면서 "언제 기준인지"를 TASK에 안 적었습니다. 다음부터는 [TASK.md](http://TASK.md)에 "카피 작성 기준 시점" 칸을 넣기로 했습니다.
- **체크리스트 통과가 정답은 아니었습니다.** 조건 6개가 다 들어 있는지는 확인했지만, 조건끼리 순서나 관계를 틀리게 말하는 문장은 체크리스트로 못 잡습니다. 원문과 문장 단위로 대조하는 역할이 따로 있어야 했습니다.
- **Reviewer의 참고 의견도 남았습니다.** "9월 중"이 "신청하신"까지 걸려서, 신청도 9월 안에 해야 하는 것으로 읽힐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신청 기간이 원문에 없어서 판정에는 반영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쓸 때는 신청 기간을 먼저 받아야 합니다.

## 배운 점

- 규칙(8자, 금지 표현)을 문서로 박아 두면 검수가 "느낌"이 아니라 "판정"이 됩니다. 글자 수를 코드로 세게 하니 사람이 세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 Copywriter에게는 요약본, Reviewer에게는 원문을 주는 구조가 핵심이었습니다. 같은 자료를 보면 같은 실수를 놓칩니다.
- "모르는 건 [미확인]" 규칙 덕분에 AI가 그럴듯한 신청 기간이나 문의처를 지어내지 않았습니다. 그 목록이 그대로 담당자 확인 목록이 됐습니다.

## 아직 안 한 것

- 실제 발송, 클릭률이나 신청 수 같은 성과 측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 사람이 직접 쓸 때와의 시간 비교는 재지 않았습니다.
- 다음 달 실제 이벤트에 이 하네스를 그대로 써서, 팀장 검토에서 반려가 줄어드는지 확인해 볼 계획입니다.

## 다시 쓸 수 있는 요청문

> [AGENTS.md](http://AGENTS.md), [TEAM.md](http://TEAM.md), [TASK.md](http://TASK.md)를 읽고 이벤트 카피팀을 실행해 줘. Researcher가 source/ 원문으로 브리프를 만들고, Copywriter는 브리프만 보고 배너 3안, 상세 안내문, LMS 단문과 장문을 써. Reviewer는 브리프 말고 원문과 카피를 직접 대조하고 글자 수는 코드로 세. 수정이 필요하면 v2를 따로 만들고 재검수까지 해 줘. 원문에 없는 값은 [미확인]으로 남겨.

## 도움이 필요한 점

- 이벤트마다 바뀌는 조건(신청형, 도장찍기형 등)을 [TASK.md](http://TASK.md) 템플릿으로 나누는 좋은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 Reviewer가 "문장 간 관계 오류"를 더 잘 잡게 하는 검수 지시문 사례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