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rsor 설치기: 30년전 개발 감성이 다시 살아난 날

- 작성자: [커다란 펭귄](https://community.clauders.ai/member/imported-member-ChPguMt6HN)
- 공간: [바이브 코딩](https://community.clauders.ai/claude-code)
- 게시: 2025-11-15
- 연재: [Cursor 데이터 자동화 개발](https://community.clauders.ai/series/cursor-data-automation) 1/2편
- 태그: #Cursor #OT과제
- 주소: https://community.clauders.ai/claude-code/post/cursor-%EC%84%A4%EC%B9%98%EA%B8%B0-30%EB%85%84%EC%A0%84-%EA%B0%9C%EB%B0%9C-%EA%B0%90%EC%84%B1%EC%9D%B4-%EB%8B%A4%EC%8B%9C-%EC%82%B4%EC%95%84%EB%82%9C-%EB%82%A0-a32155a3-427b-8058-830b-383abecc9f1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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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IT 개발과는 멀어져 지낸 지 벌써 5년이 넘었습니다.  
지금은 나무병원에서 **‘나무의사’**로 일하며, 엑셀과 파워포인트 정도면 충분한 일상을 살고 있었습니다.  
다시는 이 세계로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다시 개발의 불꽃이 피어오르고 말았습니다.

그 시작은 **ChatGPT**였습니다.  
수목 진단을 할 때 참고하던 GPT의 답변이 점점 더 정교해지면서,  
“아… AI를 다시 공부해야 하는거 아니야?” 하는 마음이 들었고, 그렇게 **Clauders**에 들어오게 되었죠.  
그리고 많은 분과 중 가장 끌렸던 것이 바로 [초보자를 위한 **Cursor로 4주만에 블로그 자동화하기] 강의**였습니다.

## 커서는 어떤 도구인가?

툴을 배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툴이 가진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죠.  
처음 커서를 접했을 때 저는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 **LLM + IDE(통합개발환경) = Cursor**

즉, **코드를 직접 치거나 수정하는 대신,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말하면” 커서가 알아서 코드를 짜주는 환경**입니다.  
바로 실행도 가능하고, 수정도 가능하고, 필요한 라이브러리도 자동 설치해주고!

솔직히 이 개념을 이해하는 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명령어만 말하면 코드가 생긴다고?”  
“그걸 또 IDE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고?”  
30년 전 개발하던 제 기억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였거든요.

## Cursor 설치 과정

튜터님 안내에 따라 설치한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Cursor 공식 사이트**([www.cursor.com](http://www.cursor.com)) 방문
2.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3. **Cursor 프로그램 다운로드 → 설치**

그리고 프로그램을 실행하자…  
익숙한 듯 낯선, **검은 화면의 개발 창**이 펼쳐졌습니다.

“자, 이제 뭘 해야 하지?” - (멀뚱멀뚱)

## Python 설치 및 커서 연결

개발 언어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Python.org**에서 파이썬 설치 완료!  
그다음 커서에서 **파이썬 실행을 위한 플러그인**을 설치해 언어 연결도 끝냈습니다.

“이제 뭔가 해볼까?” 하고 에이전트를 열었고,  
튜터님이 준 명령어 리스트로 **네이버 자동 로그인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게 됐습니다.

## 커서에게 자연어로 지시하기

제가 커서에게 지시한 내용은 정말 다음과 같습니다.

1. `로그글쓰기.py` 파일을 생성해
2. 네이버 아이디는 **XXXX**, 비밀번호는 **XXXXX**야
3. 셀레니움으로 [https://nid.naver.com/nidlogin.login](https://nid.naver.com/nidlogin.login) 에 접속해
4.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pyperclip** 방식으로 입력해
5. 아래 구조 분석해서 로그인까지 완료해줘

예전 같으면  
_selenium 설치하고, 드라이버 깔고 버전 맞추고, 예외 처리하고, 네이버 스크립트 분석하고, 코딩 _하려면 최소 며칠 밤을 새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커서는?

- 필요한 모듈 자동 설치
- import 자동 정리
- 동작 코드 자동 생성
- 변수·함수 구조까지 알아서 설계

그리고 실행 버튼을 눌렀더니…  
**네이버 로그인 창이 자동으로 켜지고, 아이디·비번 입력 후 로그인까지 완벽하게 성공!**

그 순간,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20대 시절 개발하던 제 모습이 스르륵 떠오릅니다.  
늦은 나이에 다시 개발의 세계에 들어섰지만, 오히려 더 설렘이 커졌습니다.

프로젝트 진행할 때 든든한 프로젝트 리더(PL)를 옆에 둔 것 같습니다.

## Cursor를 배우는 의미

코딩을 다시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커서는 정말 매력적인 도구입니다.

- **코드를 세밀하게 학습할 필요 없음**
- **구현하고 싶은 걸 지시어로 설명하면 됨**
- **실패해도 커서가 수정 제안까지 해줌**
- **든든한 개발자가 옆에서 도와주는 느낌.**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늦은 나이는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