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한 줄로 전셋집 위험을 진단하는 AI 만들기 — jeonse-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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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생활 밀착형 스킬 자동화 5/8편

주소 한 줄로 전셋집 위험을 진단하는 AI 만들기 — jeonse-guard

Clauders 1주차 케이스 스터디.
결과물: https://github.com/Pakkoc/jeonse-guard (오픈소스, 무료)

두 개의 자동 루프

진단 파이프라인 (원샷)

주소 입력
  → ① 카카오 지오코딩으로 주소 확정 (법정동 코드·지번)
  → ② 국토부 매매 실거래 12개월 수집
  → ③ 국토부 전월세 실거래 12개월 수집
  → ④ 전세가율 계산 (내 단지·면적대만 골라서)
  → ⑤ 건축물대장 표제부 확인 (근생 감지)
  → ⑥ 검토 신호 평가 → 리포트 발행

핵심 설계는 "실패 강등" 입니다. 어느 한 단계가 실패해도(예: 건축물대장 API 오류) 전체가 죽지 않고, 그 항목만 "확인 불가 + 사유"로 표기한 채 나머지로 리포트를 완성합니다. 자동화가 오래 굴러가려면 부분 실패를 견디는 구조가 필수입니다.

워치독 루프 (매일)

GitHub Actions cron (매일 07:00)
  → 등록된 주소 재진단
  → 어제 스냅샷과 비교(diff)
  → 변화 있음 → GitHub Issue 생성 (이메일 알림)
  → 변화 없음 → 스냅샷만 갱신
  → 결과를 저장소에 자동 커밋 (레포가 매일 스스로 갱신됨)

사용한 k-skill 스킬

스킬

하는 일

로그인/키

real-estate-search

국토교통부 매매·전월세 실거래가 조회

불필요

building-register-search

건축물대장 표제부 (주용도·층수·사용승인일)

불필요*

kakao-map (지오코딩)

주소 → 법정동 코드·지번 변환

불필요

전부 k-skill-proxy라는 공용 서버를 경유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API 키를 발급받거나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건축물대장만 공공데이터포털 무료 키가 있으면 더 안정적으로 동작합니다 — 3분이면 발급됩니다.)

설계 철학은 k-skill의 biz-health-check(사업자 실사 스킬)에서 배웠습니다. 점수·등급 없이 사실만 나열하는 것, 실패한 항목만 강등하는 것 — 이 두 원칙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만드는 과정 — 구현과 검증도 AI가 했습니다

사람이 한 일은 방향 결정과 검수뿐이고, 조사·구현·검증은 AI 에이전트들이 병렬로 했습니다.

  1. 계약서 먼저: 코드보다 설계 계약서(CONTRACTS.md)를 먼저 작성 — 모듈 5개의 입출력과 금지사항을 못 박았습니다

  2. 병렬 구현: AI 5개가 계약서만 보고 모듈 5개를 동시에 구현

  3. 적대적 리뷰: 각 모듈이 완성되는 즉시 다른 AI가 "이 코드를 믿지 말고 결함을 찾아라" 라는 지시로 검증 — 실제로 심각한 결함 4건을 찾아 그 자리에서 고쳤습니다 (감시 기준선이 파괴돼 오탐이 폭주하는 버그, CI가 실패를 숨기는 버그 등)

  4. 정직성 검증: 완성 후에도 실사용 중 "같은 조건인데 표본 수가 달라지는" 현상을 발견 → 데이터 수집이 부분 실패하면 리포트에 "12개월 중 7개월만 수집"이라고 표기하도록 패치

사람이 한 일은 방향 결정과 검수뿐이고, 조사·구현·검증은 AI가 했습니다. 테스트 76개가 전부 통과된 상태로 하루 만에 GitHub 공개까지 갔습니다.

방법 1. AI에게 말로 시키기 (가장 쉬움)

Claude Code를 쓴다면 두 줄로 설치됩니다:

/plugin marketplace add Pakkoc/jeonse-guard
/plugin install jeonse-guard@jeonse-guard

그다음엔 그냥 말하면 됩니다:

"성산시영 아파트 50㎡ 전세 3억에 들어가려는데 괜찮은지 봐줘. 주소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 200-1이야"

AI가 도구 설치부터 진단, 결과 해석까지 알아서 해줍니다.

방법 2. 브라우저만으로 (설치 없음)

  1. https://github.com/Pakkoc/jeonse-guard 에서 Fork 버튼 클릭

  2. 내 저장소의 Actions 탭에서 워크플로 활성화

  3. scan 워크플로 → Run workflow → 주소와 보증금 입력

  4. 1분 뒤 결과 화면에서 리포트 확인

계약 후 감시(워치독)까지 쓰려면 watchlist.toml 파일에 내 집 주소를 적어두기만 하면, 매일 아침 자동으로 돌고 변화가 있으면 이메일(Issue 알림)이 옵니다.

방법 3. 터미널 (개발자용)

pip install git+https://github.com/Pakkoc/jeonse-guard.git
jeonse-guard scan "서울 마포구 성산동 200-1" --name 성산시영 --area 50 --deposit 30000

마치며

  • 전 과정이 무료입니다: 공공데이터 + GitHub 무료 서버 + 오픈소스(MIT)

  •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습니다: 조회는 전부 공개 데이터 대상입니다

  • 다만 이 도구는 참고 자료입니다. 계약 전 등기부등본 확인과 전문가 상담은 반드시 직접 하세요. 도구가 하는 일은 "확인해야 할 것을 빠뜨리지 않게 돕는 것"까지입니다.

태그: #K스킬자동화